2011년 11월 21일 월요일

퍼팅 1-퍼팅라인을 잘 보려면 오픈 스탠스로


 드라이버에서 퍼터에 이르기까지 특히 아마추어 골퍼는 자세가 스퀘어가 기본이다.

 이 원리는 변함이 없다. 퍼팅이란 아무리 볼을 잘 쳐도 홀 컵까지의 퍼팅 라인을 바라보지 못하면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. 퍼팅의 명수들은 오픈 스탠스를 취하는 경향이 늘고 있는데 이는 퍼팅라인을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이다.

 유명한 골퍼로는 리 트래비노와 잭 니콜라스가 있다. 이들은 두 발이 홀 왼쪽을 바라보는 오픈 스탠스를 하고 있는가 하면 샘 스니드는 특유의 방식으로 홀을 정면으로 마주보고 퍼팅한다.

 오픈 스탠스로 퍼팅할 경우 많은 이점이 있다.

 즉 왼쪽이 비어있는 자세는 목표를 보기가 쉬워진다.

 두 눈은 목표선 위에 있게 되고 볼 뒤에 시선을 고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목표를 겨냥하고 쉽고 정확하게 거리감을 잡을 수가 있다.

 또한 퍼터 헤드를 지면에 낮게 스윙할 수가 있어 백 스윙 때 급히 들어 올리는 결점을 보완할 수도 있다.

장종호 (강동 가톨릭병원 이사장·골프칼럼니스트·醫事評論家)

출처: 의학신문